예화-사과하고 감사하세요
어느 여 집사가 부부 싸움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가정 일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가지를 긁다가 싸움이 되었습니다.
속이 상해 시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려고 나섰습니다.
여자들은 쇼핑이 스트레스를 푸는 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는데 누가 뒤에서 소리칩니다.
"아주머니, 사과하고 감사하세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부부싸움을 하고 나온 줄 누가 알았지?
사과하고 감사를 하라니?"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는 과일장사가 한 말이었습니다.
"사과하고 감 사세요."
그 순간 이집사는 그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아! 남편에게 사과하고, 오히려 감사해야지."
이집사는 사과하고 감을 샀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사과를 내놓았습니다. "사과하니까 사과드세요."
그 다음 감을 내놓았습니다. "감 드세요. 감사드려요."
어리둥절한 남편에게 말합니다.
"아까는 제가 미안했어요. 바깥일에 신경 쓰실 일도 많은데, 제가 감사해야죠."
그랬더니 남편이 설거지까지 해주더랍니다.-http://cafe.daum.net/yacop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