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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헌금
운영자 2013-04-19 추천 0 댓글 0 조회 116

값진 헌금

뉴욕에 플리모스(Plymouth)교회가 있었습니다.

1928년 12월 어느 주일, 팔순의 흑인 노파가 허름한 외투를 걸치고 들어와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가 끝날 무렵에 노파가 손을 들며 말을 합니다.

"목사님, 한가지 간증을 하고 돌아가려 합니다. 이를 위해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목사님은 간증을 허락합니다.

"지금부터 60년 전, 1850년 12월 주일이었습니다. 제가 12살 때였입니다.

저와 오빠와 부모님은 교회 건너편에 있는 노예매매 시장에 팔려왔습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네 식구가 흩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런데 아버지가 먼저 농장으로 팔려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식당으로, 오빠는 공장에 팔려가고 마지막으로 제가 남았습니다.

경매에 올려져 7백불에 사라고 외칩니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노신사가 7백불에 저를 사겠다고 손을 듭니다.

그래서 그 분과 함께 온 곳이 바로 이 교회입니다.

알고 보니 이 교회 성도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헌금을 하여

한 사람이라도 자유를 얻게 해주려는 운동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모인 7백불의 헌금이 저를 자유롭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저는 그 은혜가 너무도 감사해 노예 때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여 저축을 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일을 할 수가 없어 양로원에 있습니다."

말을 마친 노파는 그 동안 모아 두었던 7만불을 헌금했습니다.-http://cafe.daum.net/ya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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