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16세기 성자로 불리우는 필립 디 네리(Philip de Neri)가 당시 최고 명문 대학인 컨티넨탈 대학의 교정을 걷다가 한 청년을 만나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네 전공은 무엇인가?"
"법학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 학위를 받겠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으면 그 다음에 무엇을 하겠는가?"
"변호사를 개업하지요"
"그 다음에는?"
"풍부한 지식과 응변으로 힘든 문제를 변호하여 명성을 얻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또?"
"그 후에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되겠는가?"
"명성과 재물을 소유하고 평안히 살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 다음에는 아마 늙게 되겠지요".
네리가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되겠는가?"
청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생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누구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http://cafe.daum.net/ya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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