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보다 강한 사랑
1865년 겨울의 눈보라 치는 날, 한 여인이 사우스 웨일즈의 언덕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갓난아이를 안고 가던 그녀는 눈보라 속에서 가던 길을 그만 잃어버렸습니다.
추위를 견디다 못한 그녀는 눈보라 속에서 얼어 죽게 됩니다.
눈보라가 그친 후 마을 사람들은 웅크리고 앉아 죽은 그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홀랑 벗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안고 있는 아이를 살리려고 하나씩 옷을 벗어 아이를 감쌌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죽었지만 아이는 살아났습니다. 이 아이가 자라 1916년에 영국의 수상이 됩니다.
바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David Lloyd George) 수상입니다. 그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신을 대신하여 알몸으로 죽은 그 뜨거운 사랑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평생 부모 없이 살았지만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죽음보다 강한 것은 사랑 입니다.
우리 주님이 그 큰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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