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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손수건
운영자 2013-10-18 추천 0 댓글 0 조회 91

노란 손수건

피터 하밀(pete hamill)의 저서 ‘행복의 노란 손수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플로리다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움츠린 윌리가 앉아 있습니다.

허름한 옷과 덥수록한 수염, 굳게 닫힌 입술의 그에게

한 소녀가 접근하여 어렵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윌리는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뉴욕 교도소에서 4년 동안 복역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아내가 힘이 들까봐 자신을 떠나 새로운 삶을 택해도 된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형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아내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혹 나를 기다렸다면 내가 집에 가는 날 집 앞 떡갈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달아달라고.

하지만 나를 기다리지 않았다면 노란 손수건을 달지 말아달라고.

노란 손수건이 보이지 않으면 내 인생은 끝나는 것입니다.”  

버스가 마을에 이르자 승객들은 손에 땀을 쥐며 떡갈나무가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수백 개의 노란 손수건이 환영의 깃발처럼 떡갈나무에서 춤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당신의 과거를 묻지 않으시며 

당신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 죽으셨으며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그분은 수고하고 무거운 당신의 짐을

함께 지고 가기를 원하십니다.-http://cafe.daum.net/ya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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